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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처음 추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사업에 경북 포항시가 지정됐다./뉴스1 |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6일 정부가 처음 추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 사업에 포항시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난해 6월 분산에너지특별법 시행에 따라 처음 지정됐으며, 포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무탄소에너지 공급시스템 실증 모델이다.
포항시 흥해읍 영일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그린 암모니아 기반의 수소엔진발전을 실증해 무탄소 분산전원을 상용화하고 청정전력을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공급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GS건설, ㈜AMOGY, ㈜HD현대인프라코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한다.
암모니아 개질을 통한 청정수소 생산과 수소엔진발전 실증으로 새로운 무탄소 분산발전원을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특화지역 지정으로 영일만 산업단지에 입주한 2차전지 등 제조기업들이 전력 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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