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34·본명 방철용)의 결혼식 사진 공개를 두고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르 측이 비공개 결혼식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비공개 결혼식 논란,김장훈 형님과 직접 통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고은아는 "철용이는 여행 중이지 않나. 이 사태를 이제 알았다. 우리도 난감했다"며 "정확히 해야 한다. 미르 결혼식은 비공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김장훈 SNS |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34·본명 방철용)의 결혼식 사진 공개를 두고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르 측이 비공개 결혼식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비공개 결혼식 논란,김장훈 형님과 직접 통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고은아는 "철용이는 여행 중이지 않나. 이 사태를 이제 알았다. 우리도 난감했다"며 "정확히 해야 한다. 미르 결혼식은 비공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르도 "정말 깜짝 놀랐다"며 "기자가 안 온 건 내가 인기가 없어서 관심을 못 받은 것뿐인데, 왜 비공개 결혼식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고은아 역시 "우리가 인기가 없는 것을 왜 장훈이 오빠가 욕을 먹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미르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의 한 장소에서 1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미르 측은 "두 사람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르는 엠블랙 멤버 중 지오, 천둥에 이어 세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미르의 결혼식 축가를 담당한 김장훈은 당일 신랑 신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비연예인인 신부 얼굴이 노출된 것을 두고 지적했고, 비공개 결혼식이 아니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장훈은 게시물을 내리고 "비공개일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비공개라는 걸 전혀 모르고 있다가 뉴스에 제 이야기가 있다는 말을 매니저에게 듣고 급하게 내렸다. 하지만 이미 다 퍼진 상태이니 다시 담을 수도 없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미르는 2009년 그룹 엠블랙 멤버로 데뷔했다. '오예(Oh Yeah)', '와이(Y)', '모나리자', 등을 발매했다. 이후 2019년부터는 유튜버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채널 '방가네'를 통해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