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M금융지주] |
26일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M금융지주에 대해 "주요 대형은행과 달리 총주주환원율을 추가로 높일 여력이 충분하다"며 "수익성과 자본비율 관리 범위 내에서 주주환원 규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은 연구원은 iM금융지주의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순이자마진(NIM)은 6bp(1bp=0.01%포인트) 하락하고, 원화대출 성장률은 0.2%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iM금융지주가 중소은행의 상대적 강세를 바탕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중소은행은 ELS 등 각종 과징금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환율 상승에 따른 손익 및 자본비율 민감도도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iM금융지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을 위한 연말 추가 배당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주당 배당금은 720원, 현금배당 25.0%와 자사주 매입·소각 13.0%를 합쳐 총주주환원율은 38.0%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아주경제=고혜영 기자 kohy03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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