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서태지, 1년 만에 근황 "좋은 소식 전하지 못해 안타까워"

세계일보
원문보기

서태지, 1년 만에 근황 "좋은 소식 전하지 못해 안타까워"

서울맑음 / -3.9 °
사진=서태지 SNS

사진=서태지 SNS


가수 서태지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1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서태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었냐. 딱 1년 만이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모두들 평안하고 차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는 거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번 한 해도 열심히 살았건만 퐐로들이 바라마지않는 '좋은소식' 은 전할 수가 없을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소식' 보다는 소소한 소식을 전해볼까 한다며 "페스트 공연 영상은 다들 봤냐.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디스이즈 페스트' 뮤지컬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알래스카 여행, 9집 수록곡 '크리스말로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엘리와 만남 등에 대해 나눴다.

서태지는 끝으로 "아무리 바빠도 가장 중요한 건강 꼭 챙기자. 육아, 직장 등 힘든 일이 많을 거다. 하지만 우리들만의 따뜻한 추억으로 멀리 있어도 서로 깊은 의지가 됐으면 좋겠다. 모두들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고 남은 25년도 멋지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태지는 만 20세이던 1992년 3월23일 양현석·이주노와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정규 1집 '난 알아요'로 국내 음악계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공백기간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매번 서태지 매니아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소통해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