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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군, 나이지리아 소재 이슬람국가 테러리스트 공습”

조선비즈 김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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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군, 나이지리아 소재 이슬람국가 테러리스트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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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나이지리아 소재 이슬람국가(IS) 테러리스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24일(현지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이브 만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P=연합

24일(현지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이브 만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P=연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최고사령관으로서 나의 지시에 따라 미국은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주로 무고한 기독교인들을 표적으로 삼아 잔혹하게 살해해 온 ISIS(미군이 IS를 칭하는 명칭) 테러리스트들에 대해 강력하고 치명적인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수년, 심지어 수세기 동안 볼 수 없었던 수준”이라며 “앞서 이 테러리스트들에게 기독교인 학살을 중단하지 않으면 지옥 같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는데, 오늘 밤 그 경고가 실행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는 오직 미국 만이 할 수 있는 완벽한 공격을 다수 수행했다”면서 “나의 지도 아래 우리나라는 급진 이슬람 테러리즘이 번성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의 가호가 우리 군대에 함께하길, 그리고 죽은 테러리스트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기원한다”면서 “그들이 기독교인 학살을 계속한다면 더 많은 테러리스트들이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김송이 기자(grap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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