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전용 제휴카드에 할인혜택
하나은행 공적연금 결합 상품도
하나은행 공적연금 결합 상품도
함영주(왼쪽)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대한노인회 태평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시니어 세대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대한노인회 회원 전용 제휴카드 출시 ▷공적연금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시니어 금융 상담·정보 제공 확대 ▷대한노인회 복지 증진을 위한 금융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은 하나카드를 연계한 대한노인회 회원 전용 제휴카드 중 신용카드를 이용할 때 월 최대 1만5000원, 연간 최대 1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체크카드에 대해서는 월 최대 5000원, 연간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적연금 수급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할 경우 최대 5만원의 캐시백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의 공적연금 연계 상품을 통해 연금 수령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니어 금융 특화상품인 내집연금을 비롯해 연금,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노후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금융 설루션을 대한노인회 회원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향후 대한노인회 주요 회의와 행사, 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시니어 금융 설명회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령층의 금융 이해도 제고와 안전한 자산관리를 돕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초고령사회에서 금융은 시니어의 안정적인 삶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한 상품 제공을 넘어 시니어의 삶 전반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 금융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