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포포투 언론사 이미지

"토트넘 갈 바엔 뉴캐슬로 가라" 이반 토니 향한 전 PL출신의 조언…"거긴 챔스도 못 가잖아"

포포투 김호진 기자
원문보기

"토트넘 갈 바엔 뉴캐슬로 가라" 이반 토니 향한 전 PL출신의 조언…"거긴 챔스도 못 가잖아"

속보
공수처,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 김건희 특검 압수수색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이반 토니가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해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이반 토니가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과 함께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 가운데 전 프리미어리그 미드필더 저메인 제나스가 토니에게 토트넘이 아닌 뉴캐슬 이적을 추천해 주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제나스는 토니의 거취를 두고 뉴캐슬행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이반 토니라면 뉴캐슬을 선택할 것 같다. 그곳에는 챔피언스리그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역사적으로 No.9 스트라이커가 항상 큰 사랑을 받아온 무대다. 공격수에게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은 많지 않다"며 뉴캐슬의 전통과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한 구단 안정성 측면에서도 차이를 언급했다. 제나스는 "현 시점에서 뉴캐슬의 구단 구조는 토트넘보다 조금 더 탄탄해 보인다. 토트넘에서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언젠가 압박을 받을 수도 있지만, 뉴캐슬은 지금 스트라이커 한 명만 더해지면 완성에 가까운 팀"이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편 토니는 토니는 1996년생 스트라이커로, 강한 피지컬과 공중볼 경합 능력을 갖춘 공격수다. 단단한 체격을 바탕으로 1대1 상황에서도 잘 버티며, 빠른 주력과 정확한 마무리 능력까지 갖췄다. 반면 경기 후반 체력 저하가 약점으로 지적된다.

그는 브렌트포드 시절 프랭크 감독의 신뢰 아래 PL 83경기 36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불법 도박 관련 징계 이후 사우디 알아흘리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약 3,350만 파운드(약 642억 원), 주급은 세후 40만 파운드(약 7억 6,700만 원)에 달하며 영국 스포츠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었다.

사우디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토니는 지금까지 63경기 43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강력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들어 대표팀 입지가 흔들리며 PL 복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