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집행 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

[엄태수 기자]

안성시청 전경.

(안성=국제뉴스) 엄태수 기자 = 안성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국비 지원금 집행 실적, 운영 안정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안성시는 관련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지방정부로 인정받았다.

안성시는 인센티브 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소비지원금 정책을 추진하며,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를 통해 시민 체감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소비지원금 정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안성시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준 지역사랑상품권(안성사랑카드) 발행액은 1,147억원이며, 관내 가맹점 수는 7,914곳에 달한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회복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