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숙. (사진 = KBS 2TV '옥문아' 캡처)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김숙이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김숙은 25일 방송한 KBS 2TV 토크 예능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발달장애분야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로부터 이 같은 반응을 얻어냈다.
과거 게임 머니 2조에 매달리며 현생을 멀리했던 김숙은 이날 "게임과 담배를 한 번에 바로 끊었다"라며 노담·노게임 근황을 전했다.
김 교수는 "스스로 빠져나온 점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김숙 씨는 남다른 자기 조절 능력이 있는 것"이라고 특기했다.
김숙은 일도 돈도 없던 시기에 게임에 빠진 적이 있다.
지난 6월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25세인가 26세 때였다. 집에 컴퓨터를 4대 정도 놔두고 집을 PC방처럼 만들었다. 오전 10시쯤 취짐해서 저녁에 일어났다. 밤낮이 완전히 바뀌니까 오후 7시에 아침을 먹고 담배를 사러 잠시 외출하고는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다 어느 날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김숙은 "20대 어린애가 있어야 하는데 그늘밖에 없는, 썩은 얼굴이 있더라. 그때부터 술이고 담배고 게임이고 다 끊고 제대로 살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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