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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추위 절정, 체감 -20℃...호남·제주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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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추위 절정, 체감 -20℃...호남·제주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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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11.6℃, 체감 -17.6℃…'냉동고 한파'
전국 뒤덮은 냉동고 한파…한랭 질환·동파사고 유의
해안·해상 강풍 몰아쳐…안전사고 유의해야
강추위 절정, 노약자·어린이 가급적 야외 활동 자제

[앵커]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기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도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바깥에 얼마나 춥나요.

[캐스터]

네, 숨을 들이마시는 공기부터 차갑게 느껴지는데요, 찬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11,6도로 올겨울 최저를 기록하고 있고요, 체감온도는 영하 18도 안팎으로 곤두박질해있습니다.

이렇게 장갑과 목도리로 중무장을 했지만 워낙 추워서 잠시만 서 있어도 몸이 얼어붙는 추위입니다.


낮에도 종일 추운 만큼, 나오실 때 방한용품을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추위에 동파사고가 비상이라고요.

[캐스터]
네, 오늘 한파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특히 내일 아침까지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랭 질환과 동파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북부와 일부 강원도, 충북 제천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화천 사내면으로 기온이 -22도까지 떨어졌고요, 체감온도는 무려 -34도에 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11.6도, 춘천 영하 12,3도로 중부를 중심으로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고요, 대전 영하 9.3도, 광주 영하 5.7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낮에도 찬바람이 불며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 -4도, 대전과 안동 -1도가 예상되고요, 체감 온도는 이보다 1에서 4도 정도 더 낮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 전남 북서부와 제주 산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울릉도와 독도에 최고 15cm, 제주도 산간에 최고 10cm의 폭설이 오겠고요.

오전까지 호남 서해안에 1~5cm, 전북 서해안에 1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합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 들이닥친 한파가 오늘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 : 김만진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안세연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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