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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내년 본업 호조·신사업 모멘텀 기대”-하나

인더뉴스 박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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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내년 본업 호조·신사업 모멘텀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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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iN THE NEWS) 박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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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증권은 삼성전기가 2026년 본업 호조와 신사업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1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김민경 연구원은 26일 "2026년에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s) 및 FCBGA(Flip Chip-Ball Grid Array)의 AI향 매출비중 확대와 제품믹스 개선이 본격화되며 실적개선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파이버 프린팅 기반 코어리스 모터 기술을 보유한 알바 인터스트리즈, 글라스 기판 도금 기술을 보유한 익스톨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일본 스미토모와 JV(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등 AI 관련 신사업 기술 내재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또한 북미 신규 모바일고객사 대상 피치파인 코일 공급을 추진중으로, 중장기적으로 고객사 다변화 및 신규수주 확보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와관련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 내년 매출을 올해대비 15.5% 증가한 12조9988억원, 영업이익은 38.2% 늘어난 1조 2436억원을 예상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IT 수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AI 서버 및 전장향 MLCC 수요 기반으로 연간 MLCC 가동률은 9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6년 AI 서버 출하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서버 랙당 GPU 탑재량 증가 및 서버의 TDP 상승으로 인해 MLCC 수요 증가분은 이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패키지솔루션 부문 또한 FCBGA 신규 고객사 확보로 하반기부터 사실상 풀가동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부담 감소 및 믹스개선 효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 폭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광학솔루션 부문은 모바일 수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휴머노이드 로봇향 카메라 모듈 공급 본격화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올해 4분기에도 우호적인 원달러환율 환경이 지속됐고 전 사업부의 수율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반영돼 긍정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한 2조8469억원, 영업이익은 96.3% 늘어난 2258억원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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