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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신성' 야말, 2025년 드리블 성공 전세계 1위

뉴스1 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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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신성' 야말, 2025년 드리블 성공 전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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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회 성공…맨시티 도쿠가 155회로 2위



드리블 돌파하는 라민 야말(오른쪽). 2025.7.3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드리블 돌파하는 라민 야말(오른쪽). 2025.7.3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2007년생 '신성' 라민 야말이 2025년 한해 드리블 성공 횟수 1위를 차지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야말은 올해 285번의 드리블을 성공했다. 야말은 골, 예측 불가능성, 뛰어난 기량, 정확한 크로스, 아웃사이드 킥뿐 아니라 드리블의 제왕으로도 자리매김했다"고 보도했다.

최고의 유망주로 불리는 야말은 빠른 속도와 자신감을 앞세운 일대일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특히 측면과 중앙에서 수비수를 앞에 놓고도 빼앗기지 않는 드리블이 일품이다.

'마르카'에 따르면 야말은 올 한해에만 285번의 드리블을 성공하며 가장 많은 성공 횟수를 자랑했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제메리 도쿠가 155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킬리안 음바페가 144회로 3위에 자리했는데 1위 야말과는 기록 격차가 크다.

라민 야말 ⓒ AFP=뉴스1

라민 야말 ⓒ AFP=뉴스1


'마르카'는 "역대 드리블 성공 최다 기록은 2015년에 리오넬 메시가 수립했던 297회인데, 야말은 그 대기록과도 불과 12회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다 일찍 1군에 데뷔한 뒤, 바르셀로나의 상징적 번호이자 메시가 달았던 10번을 꿰차며 주목받았다.

왼발잡이 오른쪽 윙어로 뛰는 야말은 2024-25시즌 55경기 18골 25을 기록하며 팀의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우승 등을 견인했다.

이번 시즌에는 20경기 9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여름에는 바르셀로나 프리시즌 한국 투어에 참가해 FC서울, 대구FC를 상대로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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