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결과는 숫자보다 행동으로 먼저 드러났다. 10kg 감량에 성공한 홍현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간 트리’로 변신해 압구정과 현대백화점 일대를 활보했다. 웃자고 준비한 이벤트였지만,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기에 충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크리스마스에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현희는 결혼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한 홈파티를 마친 뒤, “색다른 트리를 보여주겠다”며 의미심장한 예고를 던졌다. 그는 “이건 내 영혼을 갈아서 만든 트리”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홍현희는 ‘인간 크리스마스트리’ 분장을 한 채 게릴라 이벤트에 나섰다. 압구정역과 현대백화점 일대를 활보하며 거리로 나온 그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트리 장식으로 온몸을 꾸민 채 등장한 모습에 시민들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크리스마스에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현희는 결혼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한 홈파티를 마친 뒤, “색다른 트리를 보여주겠다”며 의미심장한 예고를 던졌다. 그는 “이건 내 영혼을 갈아서 만든 트리”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홍현희는 ‘인간 크리스마스트리’ 분장을 한 채 게릴라 이벤트에 나섰다. 압구정역과 현대백화점 일대를 활보하며 거리로 나온 그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트리 장식으로 온몸을 꾸민 채 등장한 모습에 시민들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10kg 감량에 성공한 홍현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간 트리’로 변신해 압구정과 현대백화점 일대를 활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
홍현희는 “안녕하세요, 어머니 인간 트리예요”라며 특유의 입담을 이어갔고, “현대백화점 트리가 더 화려한가, 내가 더 화려한가”라며 스스로를 백화점 앞 대형 트리와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동안 차량 안에서 인사를 건네는 팬들과 손을 흔들어 화답하기도 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홍현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즉석 팬미팅 분위기를 만들었다. 압구정역 앞에서는 “내일이 생일”이라는 한 여성에게 오너먼트 산타 인형을 직접 건네며 특별한 선물까지 안겼다. 한 시민이 “얼굴이 왜 이렇게 작아요”라고 말하자, 홍현희는 한껏 기분이 올라간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 홍현희는 “현대백화점에서 고소하는 거 아니야? 이런 폭주족 봤어?”라며 스스로도 놀란 듯한 반응을 보여 마지막까지 웃음을 더했다. 살은 10kg 빠졌지만, 크리스마스의 존재감만큼은 누구보다 묵직했던 하루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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