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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방 너무 좁다면 여기로…최대 6인 ‘집처럼’ 뒹구는 제주 숲캉스

매일경제 권효정 여행플러스 기자(kwon.hyojeong@mk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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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방 너무 좁다면 여기로…최대 6인 ‘집처럼’ 뒹구는 제주 숲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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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앤 힐링 패키지 / 사진=기린빌라리조트

윈터 앤 힐링 패키지 / 사진=기린빌라리조트


연말엔 북적이는 도심을 떠나 제주 숲속으로 숨어드는 겨울 여행은 어떨까. 서귀포 중산간 깊숙한 숲속의 기린빌라리조트가 내년 2월 28일까지 ‘윈터 앤 힐링 패키지’를 운영한다.

제주 겨울 여행과 숲속 휴식을 함께 즐기고 싶은 가족이나 친구들을 위해 기획했다. 이번 패키지는 4명에서 최대 6명까지 머무는 가족형 상품이다. 복층 구조인 165.29㎡(50평형) ‘플래티넘 디럭스 킹’이나 ‘플래티넘 디럭스 패밀리’ 객실 1박을 포함한다. 공간이 넉넉해 집처럼 편하게 쉴 수 있다.

연말 송년 프로그램 / 사진=기린빌라리조트

연말 송년 프로그램 / 사진=기린빌라리조트


제주 겨울의 재미인 감귤 수확 체험도 담았다. 리조트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가뫼물 최남단감귤체험농장’에서 최대 4명이 직접 귤을 따고 맛본다.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인기가 좋다.

해가 지면 리조트 내 모닥불존으로 모인다.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모닥불을 피운다. 타오르는 불을 보며 해물 모양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겨울밤의 낭만을 즐긴다.

야외 프로그램이라 강풍이 불거나 비가 오면 취소될 수 있다. 리조트 내 편의점에서 현금처럼 쓰는 쿠폰도 챙겨준다. 주전부리나 아이 간식을 사기에 좋다.

이인경 기린빌라리조트 총지배인은 “제주 한라산 자락의 청량한 겨울 공기를 느끼며 몸과 마음을 동시에 쉬게 할 수 있는 힐링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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