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북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6일 아침 포천 광인면의 기온이 영하 14.7도까지 떨어지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기 북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포천 광인 영하 14.7도, 파주 적성 영하 14.4도, 가평 북면 영하 14.2도, 연천 신서 영하 14.0도 등을 기록했다.
바람도 비교적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가평 지역의 경우 영하 18.9도까지 내려가는 등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기온이 영하 18∼19도에 달했다.
추운 크리스마스 |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기 북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포천 광인 영하 14.7도, 파주 적성 영하 14.4도, 가평 북면 영하 14.2도, 연천 신서 영하 14.0도 등을 기록했다.
바람도 비교적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가평 지역의 경우 영하 18.9도까지 내려가는 등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기온이 영하 18∼19도에 달했다.
경기 북부 지역은 낮에도 기온이 영하 3도 안팎에 머무는 등 종일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7일 주말에도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경기 북부 지역에는 연천과 포천, 가평, 파주 등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경기도 내 각 지자체도 재난 문자를 통해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와 한랭질환 발생 시 기후보험 신청, 도로 결빙에 대비한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을 안내했다.
wildbo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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