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9만대이상 팔려 1위
2, 3위 아반떼·카니발 경합중
10위권 SUV 차종이 5개 차지
수입차 최다판매 테슬라 모델Y
2, 3위 아반떼·카니발 경합중
10위권 SUV 차종이 5개 차지
수입차 최다판매 테슬라 모델Y
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가 올해 2년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는 테슬라 모델Y가 가장 많이 팔렸다.
2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기아 쏘렌토로 9만대 이상이 팔렸다. 2위와 3위 자리는 현대 아반떼와 기아 카니발이 각각 7만2000대씩으로 경합 중이다. 아반떼 구매량은 지난해 누적 5만7000대, 카니발은 8만3000대로 집계됐다. 기아 스포티지 6만6000대, 현대 그랜저는 6만대로 4~5위 경쟁도 치열하다.
5위권 내에 SUV는 2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고, 10위권으로 확장하면 현대 싼타페, 기아 셀토스, 현대 투싼 등 5대로 늘어난다. 내년에도 SUV와 세단 모두 신차가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SUV에서는 기아가 디 올 뉴 셀토스로 포문을 열 예정이고, 아반떼 8세대 모델도 내년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기아 쏘렌토로 9만대 이상이 팔렸다. 2위와 3위 자리는 현대 아반떼와 기아 카니발이 각각 7만2000대씩으로 경합 중이다. 아반떼 구매량은 지난해 누적 5만7000대, 카니발은 8만3000대로 집계됐다. 기아 스포티지 6만6000대, 현대 그랜저는 6만대로 4~5위 경쟁도 치열하다.
기아 쏘렌토. 현대차그룹 제공 |
5위권 내에 SUV는 2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고, 10위권으로 확장하면 현대 싼타페, 기아 셀토스, 현대 투싼 등 5대로 늘어난다. 내년에도 SUV와 세단 모두 신차가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SUV에서는 기아가 디 올 뉴 셀토스로 포문을 열 예정이고, 아반떼 8세대 모델도 내년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입차 시장은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 모델Y가 판매량 1위에 오르며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운전자를 테슬라가 확보하며, 기존 강자였던 메르세데스-벤츠, BMW, 폴크스바겐 등 독일 3사의 자리를 위협하는 것이다.
테슬라 모델Y는 올해 3만5000대가 팔렸으며, 모델Y 롱레인지 모델도 1만1000대가 판매되며 4위 자리에 안착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200, BMW 520은 각각 1만3000대씩으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BMW가 7만대, 메르세데스-벤츠가 6만대로 1위와 2위 자리를 지켰다. 테슬라는 5만5000대로 메르세데스-벤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가 앞으로 신차 판매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는 플레오스 등으로 SDV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고, 수입차도 자율주행을 마케팅의 도구로 사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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