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수도파트너스 성과보고회
외부평가 도입 ESG경영 호평
실수요자 개선 목소리 반영도
외부평가 도입 ESG경영 호평
실수요자 개선 목소리 반영도
‘도민 주주제’를 표방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다양한 경영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선 8기 김동연 경기지사의 ‘기회 시리즈’ 정책과 호흡을 맞춰 도민이 직접 묻고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듣는다.
25일 GH에 따르면 명예 도민주주단인 ‘제1기 기회수도파트너스’ 60여명은 지난 23일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들은 GH의 주요 정책과 사업 결정에 참여하며 의견을 개진해왔다.
보고회에선 GH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전략을 평가하고 ‘적금 주택’으로 불리는 수원 광교 A17블록·3기 신도시의 지분적립형 주택 진행 상황을 살펴봤다. 또 1만 가구 넘는 내년 도내 주택분양 물량과 도청 인근 공간 조성 등 편의시설 구축 등을 검토했다. 김용진 사장은 “도민주주의 참여와 제언은 공사가 도시 변화와 주거 혁신을 고민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소중한 나침반”이라며 “이런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5일 GH에 따르면 명예 도민주주단인 ‘제1기 기회수도파트너스’ 60여명은 지난 23일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들은 GH의 주요 정책과 사업 결정에 참여하며 의견을 개진해왔다.
보고회에선 GH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전략을 평가하고 ‘적금 주택’으로 불리는 수원 광교 A17블록·3기 신도시의 지분적립형 주택 진행 상황을 살펴봤다. 또 1만 가구 넘는 내년 도내 주택분양 물량과 도청 인근 공간 조성 등 편의시설 구축 등을 검토했다. 김용진 사장은 “도민주주의 참여와 제언은 공사가 도시 변화와 주거 혁신을 고민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소중한 나침반”이라며 “이런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H는 17일에는 ‘홈 에디터’ 발대식을 열어 주택 실수요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부, 청년, 신혼부부, 뉴시니어(1955∼1965년생) 세대로 구성된 30명의 홈에디터들은 향후 2년간 수요자 시선에서 공동주택에 대한 개선점을 집중적으로 제안한다. 주부들로만 구성된 기존 조직을 개편한 것이다.
GH는 이달 중순 외부 전문기관이 주도한 ESG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객관성과 신뢰도를 확인했다. 이는 광역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외부 평가를 전면에 내세운 첫 사례다.
GH는 이런 성과를 토대로 올해 국가공헌대상 ESG경영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1조7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GH 관계자는 “사업장 모든 근로자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목표로 자율예방체계 구축, 소통·지원 강화 등 6대 추진전략과 35개 혁신과제를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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