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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 맘다니 뉴욕시장 취임위원회 위원 위촉

헤럴드경제 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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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 맘다니 뉴욕시장 취임위원회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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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취임위원 48인에 이민진 포함
취임식 행사 공동 주최...시청앞 블록파티 등 예정
장편소설 ‘파친코’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재미 교포 작가 이민진이 지난 2022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하는 모습. 이민진 작가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의 취임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됐다. [연합]

장편소설 ‘파친코’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재미 교포 작가 이민진이 지난 2022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하는 모습. 이민진 작가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의 취임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됐다. [연합]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베스트셀러 소설 ‘파친코’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이민진 작가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의 취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맘다니 당선인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이민진 작가가 포함된 뉴욕시장직 취임위원회 위원 48명을 발표했다. 취임위원회는 뉴욕시장 취임식 행사에 대해 의견을 제공하고, 맘다니 당선인과 함께 취임식 행사를 공동 주최하게 된다.

취임위원으로 위촉된 이민진 작가는 일제 강점기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재일동포 가족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소설 파친코로 전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들었다. 파틴코는 이후 애플TV에서 시리즈로도 만들어져,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숙해졌다.

앞서 뉴욕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1월 1일 오후 1시(미 동부시간) 뉴욕시청 청사 앞에서 맘다니 당선인이 취임 선서를 한다고 발표했다. 취임 행사를 전후해 시청 인근인 브로드웨이 거리에서는 시민 수만 명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개 블록파티가 열린다. 블록파티는 지역 주민들이 주로 거리에서 하는 대규모 파티로,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행사장에 입장하려면 사전에 참석 신청을 해야 한다.

인수위가 주최하는 이 같은 행사와 별도로, 맘다니 당선인은 1월 1일 0시에 별도의 취임 선서도 한다. ABC 방송은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이 이때 취임선서를 주재한다고 전했다.

이후 오후 1시에 뉴욕시청에서 열리는 공개 취임행사 선서는 맘다니가 속한 미국 민주사회주의자(DSA) 진영의 좌장 격인 버니 샌더스(버몬트·무소속) 연방 상원의원이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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