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압구정점 적용 BI 반영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뚜레쥬르 매디슨 스퀘어 파크점'(사진)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미국 동부 뉴욕에 선보인 직영점이다. 맨해튼23가, 플랫아이언 디스트릭트에 위치한다. 테크 스타트업, 광고, 디자인 회사가 밀집해 젊은 직장인과 창업가가 많은 지역이다. 유명 레스토랑과 카페 등 F&B(식음료) 매장이 고루 분포해 있어 외식수요가 꾸준한 곳이다.
이와 함께 전세계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져 CJ푸드빌은 일상 소비와 트렌드, 관광수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입지라고 판단했다.
이번 매장은 그동안 미국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성공경험을 집약한 매장이다. 검증된 제품을 중심으로 품질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또 국내 강남 직영점과 압구정 직영점 등에 적용한 뚜레쥬르 신규 BI(브랜드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도 프리미엄 K베이커리 이미지를 각인하고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 확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CJ푸드빌 미국법인 COO(최고운영책임자) 오펠리아 쿰프는 "뉴욕 맨해튼의 핵심상권에 선보인 이번 매장은 뚜레쥬르의 브랜드 경쟁력과 운영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베이커리 시장에서 K베이커리의 가치를 알리고 미국 내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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