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가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학생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 체계를 강화한다.
마산대학교는 24일 교내 3호관 4층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밝은힐링안과·내과와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우수 인재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식에는 이상원 마산대학교 산학협력처장, 김정숙 안경광학과 학과장, 최임복 산학지원팀장이 참석했으며 밝은힐링안과·내과에서는 반소연 총괄이사와 조춘환 전무가 자리해 학생 인턴십 운영과 채용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학생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원 산학협력처장은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현장 경험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며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반소연 밝은힐링안과·내과 총괄이사는 "지역 인재 양성과 안정적인 고용 창출을 위해 대학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학교와 밝은힐링안과·내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 취업 중심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산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산업현장형 아이디어 ‘눈길’
마산대학교가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열고 산업현장 문제 해결형 아이디어를 선보인 우수팀을 시상했다.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는 22일 ‘2025학년도 혁신지원사업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해 총 10개 우수팀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학과(부)에서 21개 팀이 참가해 창의성과 완성도, 발표력, 기대효과 등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뷰티케어학부 ‘온새미로’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드라이샴푸 사용 시 불편함을 개선한 신개념 빗 형태의 제품 ‘콩콩빗’을 제안해 실용성과 향후 사업화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임상병리과 ‘산소주의’팀과 유아특수보육과 ‘푸른이’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치위생과 ‘이랏차차’팀과 스마트전기과 ‘안심체어케어’팀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응급구조과 ‘살자제발’팀과 ‘응급O2’팀이, 입상은 스마트전기과 ‘안전하조’팀, 스마트무인항공과 ‘스카이윙’팀, 의료관광중국어과 ‘드림투어’팀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캡스톤디자인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으로 마산대는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