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이 즉위 후 첫 성탄 메시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현지 시간 25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이러한 내용의 성탄절 공식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를 2천6백여 명의 군중 앞에서 전했습니다.
교황은 러시아의 공세를 받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당사자들이 진실되고 직접적이며 정중한 대화에 참여할 용기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레바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시리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도하면서,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아울러 교황은 이민자 문제와 관련해 "유럽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연대와 수용"을 당부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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