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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 사피엔스 재패니쿠스 外[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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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 사피엔스 재패니쿠스 外[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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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 사피엔스 재패니쿠스

대부분 로봇 산업은 산업용 비인간형 로봇에 집중해 있지만, 일본은 언어를 사용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인간형 로봇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 책은 가부장적 확대가족의 보존에 역할을 하는 일본 로봇 산업의 이모저모를 푼다. 제니퍼 로버트슨 지음. 조수미 해제. 이수영 옮김. 눌민. 3만2000원


나의 일본 미술 순례 2

2023년 타계한 재일 디아스포라 작가 서경식의 마지막 미술 순례기. 저자는 “이 엄혹한 시대에 예술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비극이라는 말로 끝내버릴 수 없는 사건들을 예술은 어떻게 표상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일본 미술로 풀어낸다. 서경식 지음. 연립서가. 2만3000원

이렇게 된 이상 포항으로 간다


바통을 주고받듯 쓴 미스터리 로드무비 장편소설.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불린 국내 석유 개발 프로젝트에 사기라는 키워드를 접목한 소설. 사기꾼의 표적으로 살아온 ‘보라’가 시추공 분양 사기 가해자로 휘말린 ‘의택’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정보라·최의택 지음. 요다. 1만6800원

남극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쓴 저자의 첫 단편집. 1999년 선보인 소설로 작가는 이 작품으로 루니 아일랜드 문학상 등 4개의 문학상을 받았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여자’ ‘소년’ ‘너’ 등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다산책방. 1만8000원

허즈번즈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이라는 격동기, 주체적 의지와 욕망을 품고 살아가는 한 여성의 일대기를 그린 장편소설. 주인공은 자신의 여러 ‘남편들’을 거느리고, 지배하고, 때로는 포용하며, 가부장제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족과 사랑의 형태를 만들어낸다. 박소해 지음. 텍스티. 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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