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왼), 영철 커플. |
‘나는 솔로’ 28기 영철이 결혼 전 불거진 외도 의혹에 반박했다.
24일 영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 이혼 과정은 소송으로 시작되어 2번의 조정기일을 거쳐 약 9개월 만에 합의 하에 조정이혼으로 마무리되었다”라고 밝혔다.
영철은 “며칠 전부터 댓글로 허위 사실이 달렸다. 단순 의혹이라고 생각해 넘겼다. 가장 중요한 영자님에게 진실을 이야기하면 된다는 생각에 영자님만 신경 썼다”라며 “하지만 날이 갈수록 사실이 아닌 추측이 난무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혼 과정에 있었던 모든 것을 영자님께 설명했고 소장과 조정조서도 보여줬다”라며 “저에 대한 외도와 불륜은 모두 거짓이며 이런 내용은 조정조서에 전혀 적혀있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영철은 “더 이상의 허위사실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이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 저보다 힘들어하는 영자님의 모습에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며 “할 수 있는 법적 조치를 다 할 것이며 그에 대한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의 개인적인 일로 저와 결혼까지 약속한 영자님에게 불필요한 오해와 상처가 전해진 것에 매우 미안하다”라며 “방송으로 맺어진 만큼 관심을 받는 것도 알고 있다.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영자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결혼 결정은 경제적 이유나 의존 때문이 아니라 직접 보고 경험한 그의 모습에 대한 신뢰로 내린 것”이라며 “배우자가 되실 분은 범죄 이력도 없고, 이혼 역시 합의 조정으로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수가 주장하는 외도 관련 내용은 어떤 법적 기록에도 존재하지 않는 허위사실”이라며 허위 사실로 인한 피해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두 사람은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돌싱특집 28기를 통해 최종 커플이 됐으며 현실 커플로 발전, 오는 1월 결혼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 영철의 이혼 사유가 외도 및 불륜이라는 루머가 돌았고 결국 두 사람은 이에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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