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18억1700만 달러(약 2조6000억원) 짜리 파워볼 복권 당첨자는 누구?

파이낸셜뉴스 이석우
원문보기

18억1700만 달러(약 2조6000억원) 짜리 파워볼 복권 당첨자는 누구?

속보
정청래 "통일교 특검, 중립적 제3기관 추천…오늘 중 발의"
당첨 확률 약 3억분의 1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편의점에 파워볼 복권 누적 당첨금 액수가 표시돼 있다. 미 아칸소주에서 파워볼 복권을 산 한 사람이 엄청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사람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각) 이뤄진 추첨에서 18억1700만 달러(약 2조6337억원)의 잭팟을 터뜨리며, 미국 역사상 4번째로 큰 복권 당첨금을 받게 됐다. AP 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편의점에 파워볼 복권 누적 당첨금 액수가 표시돼 있다. 미 아칸소주에서 파워볼 복권을 산 한 사람이 엄청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사람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각) 이뤄진 추첨에서 18억1700만 달러(약 2조6337억원)의 잭팟을 터뜨리며, 미국 역사상 4번째로 큰 복권 당첨금을 받게 됐다. AP 뉴시스


[파이낸셜뉴스]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 밤 미국에서 당첨금이 18억1700만 달러(약 2조6337억 원)에 달하는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손꼽히는 거액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행운의 당첨 복권은 아칸소주에서 단 한 장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첨 확률은 약 3억분의 1에 불과했으며, 당첨자는 연금 방식 또는 세전 약 1조1689억 원에 달하는 일시불 수령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볼 티켓은 한 장에 2달러이다.

이날 추첨된 당첨 번호는 흰 공 4번, 25번, 31번, 52번, 59번과 빨간 공 19번이었다.

이번 잭팟은 지난 9월 6일 17억8700만 달러의 당첨자가 나온 이후 무려 47회 연속으로 1등이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결과다.

파워볼 역사상 가장 긴 이월 기록이었다. 당첨금이 누적되면서 미국 전역은 복권 열기로 뜨거웠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당첨자가 나온 건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아칸소주에서 파워볼 잭팟이 나온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잭팟이 터지면서 다음 파워볼 당첨금은 초기 금액인 2000만 달러에서 다시 시작된다.

미국 역사상 최대 복권 당첨금은 2022년 캘리포니아에서 나왔는데 20억4000만 달러였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