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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기… 아크 2 출시는 ’202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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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기… 아크 2 출시는 ’202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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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 2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 아크 2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개발사 스튜디오 와일드카드가 후속작 '아크 2(ARK 2)' 출시일을 2028년으로 다시 한번 연기했다.

개발사 공동 설립자인 제레미 스티글리츠는 최근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퍼블리셔 스네일 게임즈의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아크 2는 2020년 더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된 게임으로, 빈 디젤이 트레일러에 직접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본래 2023년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2024년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후 2027년으로 발매일이 다시 한번 미뤄졌으며, 결국 이번 발표로 첫 발표 후 8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게임을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아크 2 트레일러 (영상출처: 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


개발사는 신작 출시 전까지 기존작인 '아크: 서바이벌 어센디드' 콘텐츠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2027년 4분기에 출시되는 대규모 확장팩 '산티아고의 유산'이 아크 2로 이어지는 서사적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어 스티글리츠는 '산티아고의 유산'을 통해 아크 2에 적용될 소울라이크 방식의 3인칭 근접 전투 시스템 등을 미리 실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라이브 서비스 중인 게임에서 신규 시스템을 먼저 도입해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받고 수정함으로써, 후속작 출시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부담을 줄이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출시 연기의 또 다른 배경으로는 전작 운영에서 얻은 교훈이 작용했다. 개발진은 과거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의 업데이트를 조기 종료하여 유저들의 불만을 샀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플레이어 수요가 있는 한 콘텐츠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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