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크리스마스 맞춤 주제로 구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다니엘 린데만(이하 다니엘)은 지난 24일 개인 유튜브 채널 '독일 다니엘'을 통해 두 번째 에피소드 '독일의 크리스마스' 영상을 업로드했다.
캐럴과 함께 영상을 시작한 다니엘은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는 빼려야 뺄 수 없는 중요한 문화다"라며 "11월 말부터 매년 약 3000개씩 열리는 크리스마스 시장은 크리스마스를 설레는 마음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만남의 장소다"라고 영상의 주제를 밝혔다.
다니엘은 "과거 1384년 첫 번째 크리스마스 시장의 기록이 있다. 현재 크리스마스 시장은 설레는 마음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만남의 장소다"라는 설명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장의 시작부터 17~18세기, 2차 대전 후 시장의 모습 등 시대와 함께 변화한 크리스마스 시장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시장의 맛집들과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겠다"라며 글뤼바인과 슈톨렌을 소개했다. 다니엘은 "슈톨렌은 바게트처럼 조금씩 썰어 먹는다"라고 슈톨렌을 소개하던 도중 카메라를 향해 "바게트는 썰면 안 되지만"이라고 빵에 진심인 깨알 유럽인 모먼트를 드러내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다니엘은 "무조건 맛보셔야 하는 아이템들이 있다"라며 크리스마스 시즌 독일에서 맛볼 수 있는 추천 음식을 공개했다. 다니엘은 독일의 구운 사과와 잼이 들어간 호빵과 같은 게암크노들, 구운 아몬드, 독일의 크리스마스 홈 파티 필수품인 포이어장엔보벨에 이어 마지막으로 "너무 좋아하는 간식이다. 마트에도 팔지만 시장에서 먹으면 현장의 분위기를 더 느낄 수 있다"라고 마지판 감자를 설명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한 과거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고아원 아이들에게 설렘과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마차 바퀴에 24개의 양초를 붙여 시작된 강림절 화환, 크리스마스 트리와 예수 탄생 모형의 역사 등 흥미로운 설명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다니엘은 "독일 여행을 한다면 크리스마스 직전 시즌을 꼭 추천드리고 싶다.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맛있는 음식 드실 수 있을 거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니엘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독일 다니엘'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독일 다니엘'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