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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0년 혁신 담은 TV·가전 티저 영상 첫 공개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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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0년 혁신 담은 TV·가전 티저 영상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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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삼성전자가 CES 2026을 앞두고 TV와 가전의 혁신 역사를 조명한 티저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티저를 통해 지난 50여 년간 이어온 기술 진화와 함께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라는 CES 2026의 핵심 메시지를 예고했다.

삼성전자가 CES를 맞아 TV와 가전의 혁신 역사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2026’의 주제를 알리는 예고 영상을 선보였으며, 하루 뒤 TV와 가전의 발전사를 담은 티저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가전 티저 영상에는 ▲1980년 마이크로컴퓨터 칩을 탑재한 에어컨 ▲1982년 화면이 달린 다목적 전자레인지 ▲1985년 말하는 냉장고 등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최초 혁신’ 사례들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이후 40여 년간의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오늘날 사용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가전으로 진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AI 가전은 또 한 번의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며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삶의 가치를 높여줄 차별화된 경험을 CES 2026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TV 혁신의 역사를 조명한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1975년 ‘이코노 TV’ 출시를 시작으로 브라운관 컬러 TV, LCD, LED, QLED, 마이크로 RGB에 이르기까지 TV 기술의 진화 과정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완벽한 빛과 색을 추구해 온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과 함께, 지난 20년간 TV 시장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온 성과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CES 2026 개막 이틀 전인 내년 1월 4일 오후 7시(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더 퍼스트룩 2026’ 행사를 열고 차세대 AI 가전과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공개한다. 이후 7일까지 전시와 기술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더 퍼스트룩 2026의 주제는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다. 삼성전자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통합해, 고객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모든 공간에서 AI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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