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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성탄의 사랑·화합 정신 깊이 새길 것…대화와 타협의 정치 실현"

머니투데이 정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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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성탄의 사랑·화합 정신 깊이 새길 것…대화와 타협의 정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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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설치 관련 법안'에 대한 반대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마친 뒤 당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5.12.23.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설치 관련 법안'에 대한 반대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마친 뒤 당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5.12.23.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희생이 있어야 열매가 있다'는 진리를 되새겨보게 되는 성탄절"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25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는 희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십자가 '희생'으로 완성됐다. 그리고 희생의 결과는 생명"이라며 "평안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당 차원에서 배포한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를 전하러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국민 여러분 모두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으로 가득해야 할 성탄이지만 대한민국이 마주한 현실은 절대 녹록지 않다"며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로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사회 곳곳에서는 갈등과 반목의 그림자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순간에도 많은 국민은 힘겨운 일상을 견디고 있다"며 "기업은 환율 상승과 원자재비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생계의 현장에서 눈물을 삼키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국제 장애인 문화예술 교류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1.03.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국제 장애인 문화예술 교류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1.03.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최 수석대변인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성탄의 의미를 다시 새기게 된다"며 "갈등과 반목을 넘어 서로를 포용하라는 가르침은 우리 사회와 정치권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새겨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우리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진심으로 민생을 위하고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본래의 책무를 회복해야 한다. 갈등을 넘어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의 삶을 돌보는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성탄의 사랑과 평화, 화합의 정신을 깊이 새기겠다"며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하며 춥고 고된 겨울을 견디고 계신 소외된 이웃과 약자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서로 다른 생각 속에서도 국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며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성탄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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