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모스크에서 24일(현지시간) 폭탄 테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했다. (출처=엑스) 2025.12.24./뉴스1 |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나이지리아의 모스에서 24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보르노주의 마이두구리의 한 모스크에선 이날 저녁 무슬림 신자들이 예배를 위해 모여 있던 중 사원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나이지리아 당국이 아직 공식적인 사상자 수를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당초 사망자는 8명으로 집계됐으나 민병대는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AFP 통신이 확인한 영상에는 피투성이가 된 사람이 바닥에서 몸부림치는 모습과 시트로 덮인 시신으로 추정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민병대 지도자인 바바쿠리 콜로는 사원 내부에 설치된 폭탄이 예배 도중 터진 것으로 의심된다며 폭탄 테러로 추정했다. 그러나 일부 목격자들은 자살 폭탄 테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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