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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사령탑 지각변동…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 선임

연합뉴스TV 우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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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사령탑 지각변동…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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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역시 1부 리그 승격에 실패한 K리그2 수원 삼성이 광주 돌풍의 핵심 이정효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이어 울산HD와 제주SK 등 K리그1 팀들도 리더십을 교체하며 새 시즌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시즌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제주에 2패 하며 1부 승격에 실패한 수원 삼성.


변성환 감독을 경질하고 지휘봉을 이정효 감독에게 맡겼습니다.

계약 기간은 최대 5년으로, 이정효 감독은 "구단의 진정성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감독직 수락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지난 2022년 K리그2에 있던 광주에 부임해 역대 최다 승점 우승으로 팀을 1부로 끌어올린 이정효 감독.


올 시즌 구단 최초 코리아컵 준우승을 일구는 등 광주 돌풍의 주역이었습니다.

승격 청부사로서 4년 만에 K리그2로 돌아온 이정효 감독은 내년 1월 7일부터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납니다.

울산은 구단 레전드 출신 김현석 감독에게 내년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지난해까지 K리그1 3연패의 위용을 뽐냈지만, 올 시즌 극심한 부진 속에 9위에 그쳐 1부 잔류 턱걸이를 했습니다.

신태용 전 감독과 선수단 사이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 내홍을 겪은 만큼 김현석 감독의 최우선 과제는 분위기 수습입니다.

<김현석 / 울산HD 감독> "교감이 잘 이뤄지면 일련의 어떤 사태들이 단기간에는 안 되겠지만 차츰 사그라들지 않을까 싶고, 선수들의 마음이 정리되고 소통된다면 그전에 있었던 분위기는 차츰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가까스로 올 시즌 1부 잔류에 성공한 제주는 벤투 사단의 수석코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천에 덜미를 잡혀 6년 만에 K리그2로 내려가게 된 수원FC는 박건하 감독에게 재승격의 꿈을 맡기고, 전북은 부임 첫 시즌 만에 우승을 일구고 떠난 포옛 감독의 후임으로 정정용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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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