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배현진 "7대3 경선룰, 서울 대부분 반대…장동혁, 지혜롭게 결론 내주길"

머니투데이 박상곤기자
원문보기

배현진 "7대3 경선룰, 서울 대부분 반대…장동혁, 지혜롭게 결론 내주길"

서울맑음 / -3.9 °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무용의 새로운 도약, 무용진흥법 제정 공청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4.28.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무용의 새로운 도약, 무용진흥법 제정 공청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4.28.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이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심 70%를 반영하는 룰을 지도부에 권고한 것에 대해 "장동혁 대표와 우리 지도부가 이 문제를 지혜롭게 최종 결론 내 의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배 의원은 24일 SNS(소셜미디어)에 "지선기획단의 여러 발표 중 경선의 7:3(당심 70%·일반여론 30%) 룰 개정 권고 내용이 여전히 논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 의원은 "(현행대로 당심:일반여론) 5:5 지속 의견은 소수의견이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선기획단이 그 간의 7:3 강행 입장에서 선회해 '권고'로 정리 발표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 7:3 룰 개정에 대한 서울 당협위원장 대부분의 반대와 우려의 의견을 지선기획단 회의에 정확히 전달했다"며 "이처럼 서울 수도권의 여론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했기에 룰 개정안에만 부대의견까지 달아 '권고'라고 굳이 강조한 것이다. 아마도 어제 언론에 '권고'의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논란이 이어지는 것 같아 설명해 드린다"고 했다.

배 의원은 "전국지방선거는 국민의힘 당 대표 뽑는 전당대회가 아니다"라며 "'너희끼리 한번 잘 해봐라' 분위기가 되어 일반 유권자들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유리되지 않도록 장 대표와 우리 지도부가 이 문제를 지혜롭게 최종 결론 내 의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