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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새 외인타자 카스트로·아시아쿼터 데일 영입

아주경제 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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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새 외인타자 카스트로·아시아쿼터 데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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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카스트로 [사진=연합뉴스]

해럴드 카스트로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타자로 멀티플레이어 해럴드 카스트로(32), 아시아 쿼터 선수로 내야수 제리드 데일(25)을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24일 KIA는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 올러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 데일과 계약금 4만 달러, 연봉 7만 달러, 옵션 4만 달러 등 총액 1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멀티플레이어로 내야와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카스트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4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16홈런, 156타점을 성적을 거뒀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04경기 타율 0.294, 27홈런, 109타점으로 활약했다.

KIA 구단은 "카스트로는 정교한 타격 능력을 갖춘 중장거리형 타자"라며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 능력이 뛰어나 팀 타선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리드 데일 [사진=연합뉴스]

제리드 데일 [사진=연합뉴스]



아시아쿼터 선수 데일은 호주 국가대표 출신으로 호주 리그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뛰었다.

올해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육성 외국인 선수 신분으로 2군에서만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7, 2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KIA는 "데일은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며 "수비력이 뛰어나서 내야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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