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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여인형 추가 구속...윤, 조지호와 법정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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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여인형 추가 구속...윤, 조지호와 법정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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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윤영호 2차 조사 불발…한학자 접견은 3시간만에 종료

[앵커]
법원이 김용현 전 장관과 여인형 전 사령관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는 조지호 전 경찰청장의 증인신문이 진행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입니다.


[앵커]
김 전 장관이 추가 구속됐죠.

[기자]

네, 법원은 평양 무인기 침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과 여 전 사령관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각 내일(25일과) 다음 달 2일까지였던 이들의 구속 기간은 최장 6개월 연장될 전망입니다.

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추가 구속을 요청했는데요, 법원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심문을 진행하며,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까지 추가 의견을 내달라고 한 만큼 판단은 그 이후에 나올 거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 구속 기한은 다음 달 18일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도 진행 중이죠.

[기자]
네,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증인으로 나와 윤 전 대통령과 법정에서 대면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최근 이상민 전 장관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이 담을 넘는 의원들에 대한 체포를 지시했다고 털어놨는데요,

오늘 재판에서 조 전 청장은 계엄 당일 오후 7시 20분경 안가로 갔고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거라며, 경찰이 중요하니 치안 유지를 잘해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30년 이상 공직 경험에 비춰보면 계엄 계획이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다고 보고 귀가 후 안가에서 받은 국회 등 통제 지시 문건을 찢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오늘 법원에서는 국회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도 열립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은 이원석 전 검찰총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죠.

[기자]
네, 시각은 오후 2시고 검찰의 김건희 씨 디올백 수수 사건 부실 수사 의혹 참고인 신분입니다.

지난해 이 전 총장이 중앙지검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뒤 법무부가 지휘부를 교체했고, 이후 검찰이 김 씨를 무혐의 처분하며 논란이 됐습니다.

다만, 출석 요구에 이 전 총장이 어떤 입장도 특검에 전달하지 않아 조사가 성사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이 전 총장을 비롯한 참고인이나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피의자가 조사에 안 나온다고 해서 강제 구인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 수사 기간 안에 성과를 내긴 어려울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기자 : 김정한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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