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5년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3위 등극…틱톡·MS 제쳤다

[AI리포터]

애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2025년 클라우드플레어 인터넷 서비스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클라우드플레어는 모바일 기기 트래픽을 기준으로 인터넷 서비스 순위를 평가하며, 글로벌 도메인네임시스템(DNS) 데이터를 활용해 인기 변동을 분석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틱톡을 제친 후 줄곧 3위 자리를 지켰으며, 7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일시적인 순위 교체가 있었으나 결국 최종 3위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반면, 미국 내 규제 논란 등으로 부침을 겪은 틱톡은 순위가 크게 밀려나며 10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모바일 기기 트래픽 비중은 안드로이드가 65%, iOS가 35%를 차지했다. 여전히 안드로이드의 비중이 높지만, iOS의 트래픽 점유율은 2024년 대비 2%p 상승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모나코의 경우 iOS 점유율이 70%에 달하며 애플 강세 지역으로 꼽혔다. 반면 파푸아뉴기니, 수단,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등 27개국에서는 안드로이드 트래픽 비중이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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