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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양극화 강변·비강변 격차 커진다"

이데일리 유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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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양극화 강변·비강변 격차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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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환 국토개발연구소 대표 인터뷰

[이데일리TV 유은길 경제전문 기자] 서울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앞으로는 강남·강북이 아닌 한강변과 비강변을 중심으로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윤환 국토개발연구소 대표는 지난 19일 ‘어쨌든 경제’에 출연해 “자본주의 구조상 지역 간 양극화는 바람직하지 않더라도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금액과 무관하게 거주지를 선택할 수 있다면 한강변을 택할 것”이라며 “대기업 총수 일가의 주거 선택 역시 이런 흐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내 집 마련이나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수요자라면 서울을 강남·강북으로 나누기보다 한강변 입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소액 투자자나 장기 실수요자에게는 재개발 예정 지역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향후 아파트 단지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서울 시내 빌라 등을 검토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방의 경우에는 광역시 중심으로 보되, 학군과 학세권을 기준으로 주거지를 선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윤환 대표가 출연한 이데일리TV 프로그램 ‘어쨌든 경제’는 유은길 경제전문기자(한성대 부동산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된다.

[사진= 어쨌든경제 방송 캡쳐] 이윤환 국토개발연구소 대표(사진 우측)가 19일(금) 이데일리TV '어쨌든경제' 초대석에 출연해 앵커를 맡고 있는 유은길 경제전문기자(사진 좌측)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어쨌든경제 방송 캡쳐] 이윤환 국토개발연구소 대표(사진 우측)가 19일(금) 이데일리TV '어쨌든경제' 초대석에 출연해 앵커를 맡고 있는 유은길 경제전문기자(사진 좌측)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