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NHN클라우드 제공] |
NHN클라우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역량과 산업별 클라우드 구축 경험을 직관적으로 전달,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개편 핵심은 '경험의 자산화'다. NHN클라우드는 단순히 보유 기술력과 기능을 나열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했다. 실제 어떤 환경에서 인프라를 구축·운영했는지, 해당 경험이 고객 서비스에 어떻게 이바지하는지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재설계했다.
특히 AI 인프라 역량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7월 '국가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축·운영 사업'에서 최다 GPU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며 입증한 대규모 인프라 설계·운영 노하우를 상세히 담았다.
산업별(버티컬) 맞춤형 정보도 강화했다. 공공·금융·교육·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공공·금융 부문은 보안과 안정성, 교육·게임 부문은 트래픽 확장성에 중점을 둔 실제 구축 사례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산업군과 유사한 사례를 참고해 최적화된 클라우드 모델을 구상할 수 있다.
정보 접근 편의성도 높였다. 전체 메뉴 구조를 단순화하고 검색 필터 기능을 고도화했다. 방문자는 서비스 유형, 산업, 활용 목적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즉시 찾을 수 있다. 클라우드 도입 초기 고객을 위해 '시작하기 가이드'와 '용어집'도 신설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개편했다”며 “산업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실질적 클라우드 활용 해법을 제시하는 정보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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