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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 민간전문가 151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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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 민간전문가 151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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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은 고도화되는 승강기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사고 원인 규명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승강기 사고조사 민간전문가’ 151명을 위촉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충청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승강기 사고조사 민간전문가 위촉식’을 개최하고, 권역별·전문분야별 대표성을 갖춘 민간전문가 8명을 초청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전문가는 학계와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3년간 공단 사고조사실과 함께 중대한 승강기 사고 및 고장에 대한 현장 조사, 기술 자문, 사고 원인 분석 등 사고조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단은 이번 민간전문가 인력풀(Pool) 운영을 통해 ‘민·관 합동 조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조사 결과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함으로써 대국민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승강기 사고가 점차 복잡해지고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민간의 전문성과 공단의 축적된 노하우를 결합해 보다 정밀하고 공정한 사고조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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