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 산하 자율주행차 기업 죽스(Zoox)가 교차로 인근에서 차선 침범이나 횡단보도 정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자발적 소프트웨어 리콜을 실시했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서를 기준으로 총 332대의 차량에 적용된다. 현재까지 해당 문제로 인한 충돌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죽스는 사고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죽스 측은 일부 차량이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 교차로를 막지 않기 위해 횡단보도에 정차하거나, 늦은 회전으로 인해 반대 차선 일부를 침범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지난 8월 26일 한 로보택시가 넓은 우회전을 하며 맞은편 차선으로 진입한 사례를 계기로 처음 파악됐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 산하 자율주행차 기업 죽스(Zoox)가 교차로 인근에서 차선 침범이나 횡단보도 정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자발적 소프트웨어 리콜을 실시했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서를 기준으로 총 332대의 차량에 적용된다. 현재까지 해당 문제로 인한 충돌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죽스는 사고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죽스 측은 일부 차량이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 교차로를 막지 않기 위해 횡단보도에 정차하거나, 늦은 회전으로 인해 반대 차선 일부를 침범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지난 8월 26일 한 로보택시가 넓은 우회전을 하며 맞은편 차선으로 진입한 사례를 계기로 처음 파악됐다.
이후 죽스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62건의 유사 사례를 확인했으며, 해당 사안의 빈도와 심각성, 원인에 대해 NHTSA와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회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11월 7일과 12월 중순 두 차례에 걸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3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공공도로에서 운행된 죽스 차량에 적용된다. 죽스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 일부 지역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인 로보택시 무료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죽스는 성명을 통해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선을 완료했으며, 투명성과 안전을 중시하는 원칙에 따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죽스가 올해 실시한 세 번째 소프트웨어 리콜로, 앞서 3월에는 급제동 문제, 5월에는 도로 이용자 예측 오류와 관련한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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