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는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에 따른 위험과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바이오·보안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문화예술 전문 매체 옵저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일부 투자는 오픈AI가 직접 주도했으며, 일부는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의 개인 투자 이력과 맞물려 오픈AI 생태계와 연결돼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바이오 보안 스타트업 레드 퀸 바이오(Red Queen Bio)다. 이 회사는 mRNA 치료제 기업 헬릭스 나노(Helix Nano)에서 분사했으며, 오픈AI가 지난 11월 시드 투자를 주도했다. 레드 퀸 바이오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모델이 초래할 수 있는 생물학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장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는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에 따른 위험과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바이오·보안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문화예술 전문 매체 옵저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일부 투자는 오픈AI가 직접 주도했으며, 일부는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의 개인 투자 이력과 맞물려 오픈AI 생태계와 연결돼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바이오 보안 스타트업 레드 퀸 바이오(Red Queen Bio)다. 이 회사는 mRNA 치료제 기업 헬릭스 나노(Helix Nano)에서 분사했으며, 오픈AI가 지난 11월 시드 투자를 주도했다. 레드 퀸 바이오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모델이 초래할 수 있는 생물학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장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오픈AI CEO 샘 알트먼이 오랫동안 후원해온 헬리온 에너지(Helion Energy)가 주목된다. 헬리온은 핵융합 발전을 상업화해 무탄소 전력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첫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알트먼의 초기 투자로 형성된 지분은 오픈AI가 레드 퀸 바이오에 투자하는 과정에서도 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알트먼은 엑소와트(Exowatt)에도 투자했다. 엑소와트는 태양열을 저장해 필요시 전력을 공급하는 모듈형 에너지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픈AI 생태계와 연관된 투자 흐름은 정부·보안·자동화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전직 팔란티어 직원들이 설립한 컨덕터AI(ConductorAI)는 미 국방부와 공군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행정·보안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오픈AI와 샘 알트먼의 투자 행보는 인공지능 기술 자체뿐 아니라, 에너지 인프라와 바이오 보안, 공공 영역 자동화 등 AI 확산에 필수적인 기반 산업 전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초거대 AI 시대를 대비한 장기적 생태계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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