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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2026년 파트너 프로그램 전면 개편…성과 중심·자동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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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2026년 파트너 프로그램 전면 개편…성과 중심·자동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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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구글 클라우드가 2026년 1분기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사진: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스]

구글 클라우드가 2026년 1분기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사진: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클라우드가 2026년 1분기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기존 파트너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해 프로그램 참여 기준이 아닌 실질적인 고객 성과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글로벌 시스템 통합업체(GSI) 등 모든 규모의 파트너가 포함되며, 6개월간의 전환 기간이 제공된다.

콜린 카파세(Colleen Kapase) 구글 클라우드 채널 및 파트너 프로그램 부사장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이 '단순성, 성과, 자동화'라는 세 가지 핵심 원칙을 중심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기존의 비즈니스 계획이나 고객 사례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영업 영향, 공동 혁신, 판매 후 지원 등 파트너의 기여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기술 투자, 실무 경험, 성공적인 고객 성과에 대한 보상도 강화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셀렉트·프리미어 모델 위에 '다이아몬드'(Diamond) 등급을 신설한 것이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의도적으로 선택된 파트너를 의미하며,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는 파트너에게만 부여된다. 기존 등급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다이아몬드 등급에 도달하려면 더 높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허브 시스템이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역량 및 고객 참여도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도록 개편됐다. 이를 통해 파트너는 수동적인 보고 업무를 최소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다. 기존 파트너는 향후 6개월 동안 새 시스템으로 전환되며, 현재 등급이 유지될지는 보장되지 않는다. 다이아몬드 등급 달성 여부에 따라 파트너의 가시성과 혜택이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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