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겨울은 성탄절은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인 내일(25일)은 종일 체감 추위가 심하겠고, 금요일 아침엔 영하 10도를 밑돌겠습니다.
해안가로는 많은 눈도 내립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올겨울 성탄절은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곳곳에서 많은 눈도 내려 쌓이겠습니다.
북쪽 상공에서는 추위와 눈구름을 만드는 영하 35도에 달하는 한기가 한반도로 밀려오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 날은 종일 영상권으로 날씨가 온화하겠습니다.
성탄절 당일인 내일은 찬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하겠고,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 이상 낮아지겠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큰 폭으로 떨어지는 만큼, 실제 체감하는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특히 금요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파주 영하 15도 안팎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예상됩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 "기온이 내려가고 강한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가 급격히 내려가면서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25일과 26일은 한파주의보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냉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다를 건너면서 해안가 곳곳으로는 많은 눈도 내려 쌓입니다.
예상 적설은 충남서해안과 광주 1~5㎝, 호남서해안 최고 7㎝ 안팎입니다.
울릉도는 30㎝에 달하는 폭설이 쏟아지겠고, 제주산간도 15㎝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강풍이 불어 하늘과 바닷길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편집 김찬]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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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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