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애저 같은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직접 경쟁하려던 계획을 축소했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아이디어를 처음 제시한 지 2년 만에 나온 것으로, DGX 클라우드 부문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총괄하는 드와이트 디어스(Dwight Diercks) 수석 부사장 산하로 재편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임원들은 새로운 역할로 이동하거나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DGX 클라우드는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AWS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로 성장하는 대신,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내부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DGX 클라우드는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황 CEO는 클라우드 사업 확장이 경쟁사들의 반발을 초래할 것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애저 같은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직접 경쟁하려던 계획을 축소했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아이디어를 처음 제시한 지 2년 만에 나온 것으로, DGX 클라우드 부문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총괄하는 드와이트 디어스(Dwight Diercks) 수석 부사장 산하로 재편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임원들은 새로운 역할로 이동하거나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DGX 클라우드는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AWS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로 성장하는 대신,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내부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DGX 클라우드는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황 CEO는 클라우드 사업 확장이 경쟁사들의 반발을 초래할 것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직접 경쟁보다는 칩 판매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지만, 최근 주가가 정체되면서 시장 지배력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오픈AI가 아마존의 트레이니엄(Trainium) 칩 도입을 논의 중이며, 메타가 구글의 TPU를 활용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DGX 클라우드는 최첨단 연구개발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파트너들이 성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 프로젝트는 생태계 파트너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학습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방향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