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한때 12만6000달러를 돌파했지만, 물가를 반영하면 실제로는 10만달러를 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종합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의 알렉스 손 글로벌 리서치 총괄은 이를 2020년 달러 가치로 환산한 결과, 비트코인의 실질 최고가는 9만9848달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손 총괄은 비트코인의 명목 가격과 실질 가격의 차이를 강조하며, "2020년은 연준(Fed)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규모 양적완화를 시작하기 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과대평가됐다는 주장과,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반박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달러 발행 증가를 상쇄하지 못했다며 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의 물가 조정 가치는 시장 안정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진정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지, 단순한 투기 자산인지에 대한 논쟁도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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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한때 12만6000달러를 돌파했지만, 물가를 반영하면 실제로는 10만달러를 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종합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의 알렉스 손 글로벌 리서치 총괄은 이를 2020년 달러 가치로 환산한 결과, 비트코인의 실질 최고가는 9만9848달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손 총괄은 비트코인의 명목 가격과 실질 가격의 차이를 강조하며, "2020년은 연준(Fed)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규모 양적완화를 시작하기 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과대평가됐다는 주장과,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반박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달러 발행 증가를 상쇄하지 못했다며 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의 물가 조정 가치는 시장 안정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진정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지, 단순한 투기 자산인지에 대한 논쟁도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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