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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나눈 따뜻한 마음"…어출협·출협, 40여개 시설에 1400여권 기증

뉴스1 김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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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나눈 따뜻한 마음"…어출협·출협, 40여개 시설에 1400여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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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책나눔 꿈가꿈'



'2025 책나눔 꿈가꿈'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제공)

'2025 책나눔 꿈가꿈'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어출협)와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 기증 사업 '2025 책나눔 꿈가꿈'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23일 경기도 파주시 차경물류에서 도서 전달식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아동센터와 그룹홈 보육원 등 약 40개 시설에 총 1400여 권의 어린이 도서가 전달했다. 아울러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번 기증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기증된 도서는 약 1000만 원 상당으로, 어출협 소속 65개 회원사가 발행한 2025년 신간 도서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도서 구매 비용은 어출협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절반씩 분담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진창섭 어출협 회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떤 이유로든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회원사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매년 기증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진창섭 회장을 비롯해 대한출판문화협회 박용덕 사무국장, 이창섭 상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30년 역사 이어온 어린이 책 나눔의 정신 어출협은 1995년 '낙도·벽지 어린이 책 보내기 행사'에 참여했던 출판사들이 모여 결성한 협의체다. 초기 10여 곳으로 시작해 현재는 65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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