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하는 '디딤돌소득'이 도입 3년차를 맞은 가운데, 수급 가구를 벗어나는 비율과 근로소득이 증가 비율이 전년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어제(23일) DDP아트홀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에서 디딤돌소득 3년 성과를 발표하고, 수급가구 탈수급률은 1.1%포인트, 수급가구 중 근로소득이 증가한 가구의 비율도 2.8%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디딤돌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부족한 가계소득 일정분을 채워주는 서울시의 소득 보장 실험으로, 기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달리 수급자의 근로 의욕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설계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태욱(tw@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