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가짜뉴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가수 손태진이 가짜뉴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에는 개그맨 김준현, 그룹 소녀시대 효연, 가수 브라이언, 손태진이 출연했다.
가수 손태진이 가짜뉴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이날 이상민은 손태진이 유명세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말레이시아에 아내와 딸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손태진은 "아내가 백화점 사장 딸이고, 아이가 둘이라더라. 댓글에는 또 '축하합니다'라고 달더라.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서울대 출신으로 알려진 손태진의 학력을 의심했다. 그러자 손태진은 "정식으로 들어갔다. 물론 외국인 전형으로 들어갔지만, 거기 경쟁률도 14대 1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손태진은 "요새 가짜뉴스는 묘하게 근거가 있는 이야기로 시작한 다음 뒤에 점점 다른 이야기가 붙는다"라며 "한 번은 지인이 '집들이하자'라고 하더라. 제가 여의도 펜트하우스를 샀고 부모님에게 집 한 채 해드렸다고 하더라. 저도 (가짜뉴스를) 보면서 상상한다"고 말했다.
손태진은 서울대 성악과 졸업 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해 최종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가 됐다. 이모할머니가 가수 심수봉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손태진은 2022년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우승했으며, 현재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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