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美 핵잠 10년만에 부산 작전기지 입항

머니투데이 조성준기자
원문보기

美 핵잠 10년만에 부산 작전기지 입항

속보
고려아연 美제련소 유상증자 가처분 기각
"韓美 교류협력 증진"

미국 해군의 핵추진잠수함(SSN·핵잠)인 '그린빌함'(USS Greenville)이 군수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은 23일 "그린빌함은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해군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잠수함 '그린빌함'(SSN-772·6900톤급)이 23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부산=뉴스1

미국 해군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잠수함 '그린빌함'(SSN-772·6900톤급)이 23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부산=뉴스1



그린빌함은 미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잠 중 하나로 미국 테네시주의 '그린빌'시의 이름에서 따왔다. 6900톤급, 길이 약 110m, 폭 10m 크기다. 140명의 승조원이 탑승하며 533㎜ 어뢰발사관 4개와 토마호크 미사일 수직 발사관(VLS) 12개를 장착한다.

그린빌함은 미 해군 제7함대 작전구역(서태평양)에 배치될 때마다 보급 및 승조원의 휴식을 위해 진해 또는 부산 해군기지에 입항했다. 부산 작전기지 입항공개 기록은 2015년 12월 이후 10년 만이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