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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서비스나우, 아르미스 77.5억달러에 인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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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서비스나우, 아르미스 77.5억달러에 인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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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 23일자 로이터 기사(ServiceNow to buy cybersecurity startup Armis for $7.75 billion)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서비스나우(종목코드: NOW)가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아르미스를 77억5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양사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업체인 서비스나우는 사이버 공격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신규 고객 확보를 노리고 있다.

서비스나우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서비스나우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서비스나우는 아르미스의 기기 스캐닝, 위협 탐지, 취약점 우선순위화 등 보안 기능을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 등 다양한 기업을 강타한 정교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15일 블룸버그 뉴스가 아르미스 인수 가능성을 보도한 직후 서비스나우 주가는 약 12% 급락했다. 이로 인해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200억 달러 증발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중소형 클라우드 기업의 대규모 지출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몇 달간 서비스나우는 보안업체 베자, 인공지능 기업 무브웍스, 판매 자동화 플랫폼 로직.ai(구 로직.io)를 잇따라 인수하며 고객관계관리 영역을 확대하고 판매, 주문 관리, 인공지능 및 보안 역량을 강화해왔다.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아르미스는 지난 11월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61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골드만삭스의 대체투자 플랫폼이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알파벳(GOOGL)의 벤처캐피털 자회사 캐피탈G도 참여했다.

2015년 설립된 아르미스는 지난 8월 연간 반복 매출 3억 달러를 돌파한 뒤, 지난달 향후 3년 내에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비스나우는 이달 인공지능 기업 무브웍스를 28억5천만 달러에 인수 완료했으며, 판매 자동화 플랫폼 로직.ai에는 5억600만 달러를 투입했다. 보안업체 베자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비스나우의 아르미스 인수 계약은 2026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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