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통일교 특검법 관련 접점을 찾기 위해 재차 머리를 맞댔지만, 합의에 이르진 못했습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23일)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을 마친 뒤, 특검법 등 많은 사안을 논의했지만 합의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30일 본회의 일정은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를 보고 상황에 따라 개최하는 거로 논의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통일교 특검을 포함해 대장동 국정조사와 쿠팡 연석 청문회 등 다양한 사안을 논의했지만, 의견 차를 좁히기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되면 다시 만나 조율하겠지만, 당장 추가 약속을 잡지는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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