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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마디] '참어머님'이 흔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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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마디] '참어머님'이 흔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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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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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통일교는 '평화통일가정당'을 창당했습니다.

"가정을 바로 세우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

"245개 전 지역구 공천확정"

당시 일간지엔 이런 광고도 실렸습니다.

목표는 20석이었으나 정당 득표율 1.05%로 0석.

이 참패를 기점으로 통일교는 기성 정치인에 로비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어머님이) Y로 하시면 좋겠다고 하셨다"

2022년 대선 때 통일교가 윤석열 후보를 택했다는 법정 증언입니다.

"목표는 청와대 보좌진으로 들어가는 것"


"여든 야든 국회의원 공천권을 줘야 한다"

"2027년 대권에도 도전할 수 있지 않겠나"

통일교의 내부 회의록은 그 속내를 더 뚜렷이 드러냅니다.


최근 헌재가 발간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정치 권력을 구조적으로 장악하거나 공적 권위에 종교적 권위를 결합시키는 경우" 정교분리 원칙의 위배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통일교가 자신의 힘을 이용해 어떤 정치 권력을 만들려 했는지, 그로 인해 국민의 뜻이 왜곡됐는지, 그 과정에서 결탁한 사람은 누구인지…

이른바 '참어머님'과 그들이 흔든 것들은 특검을 통해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PD 정유리 조연출 이은진 작가 배준 영상디자인 최석헌]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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